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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기준 산ㆍ학ㆍ연 최고 전문가 머리 맞대다

가스기술기준 산ㆍ학ㆍ연 최고 전문가 머리 맞대다

  • 기자명 심혜 기자
  • 입력 2015.0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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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S Code 관련 제3기 위원회 워크숍 열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KGS Code 운영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을 토의하기 위해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워크숍(Workshop)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KGS Code 각계 산·학·연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기준위원, 분과위원 및 관련 직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KGS Code는 가스관계법령에서 정한 시설·기술·검사 등의 기술적인 사항을 상세기준으로 정하여 코드화한 것으로 가스기술기준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승인한 가스안전 분야의 기술기준이다.

워크숍에서는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사무국장(한국가스안전공사 기준처장)이 "KGS Code 운영경과 및 성과“를 발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서동배사무관과 참여위원들은 패널토의를 통해 KGS Code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패널토의에서 이수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가스기술기준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실증연구 필요성’, 김광섭 대륜E&S 상무는 ‘가스산업현장의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코드운영 활성화’, 서동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 사무관은 ‘가스기술기준의 선진화방안 모색’, 채충근 미래에너지기준연구소 소장은 ‘가스3법 및 타법령과의 기준 부합화를 통한 신뢰성 제고’를 주제로 제언했으며, 이와 관련해 참여위원들과 코드 도약방안을 논의했다.

가스기술기준위원회 하동명 위원장(세명대학교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KGS Code가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운영체계를 변경하면서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기술적으로 소통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코드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올해부터 운영되는 제3기 위원회가 국제협력과 실증연구를 활성화하여 국내가스기술기준이 선진화 및 글로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가스기술기준위원회 및 분과위원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학계, 업계 등의 전문가 약 110여명이 기준위원 및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전체 157개의 가스기술기준(KGS Code)의 제·개정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KGS Code는 출범 후 ‘국민 가스안전 확보’와 ‘기업생산성향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그 제ㆍ개정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사고손실비용 추정을 통한 사회 경제적 이익 발생은 약 6,6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하면서 KGS Code 제ㆍ개정 건수 증가, 기준 제ㆍ개정 기간 단축, 사회경제적 이익 발생 등 KGS Code 시행 후 6년간의 가시적인 성과를 치하했다. 또한 가스기술기준위원회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가스안전과 가스 산업 발전을 아우를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데 앞장서주기를 당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월 28일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부「3.0」공공정보개방정책에 부합하여 KGS Code 무료화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0만 명의 이용자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스기술기준위원회와 사무국에서는 KGS Code의 국제화 활동을 통해 국내 기술기준의 국제 규격화를 추진해 국내 기업 및 산업의 해외 진출을 원활히 하기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기술기준의 국제 규격화의 일환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을 대상으로 KGS Code를 전수하고 있으며, 국내 LPG 용기제조기준과 집단공급시설기준이 베트남 정부 강제규정으로 채택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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