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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 등 핵심기술 국제표준화 추진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 등 핵심기술 국제표준화 추진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15.03.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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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4~11일 스마트그리드 국제표준화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해 시장확산형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에너지 저장시스템(EESS)' 등 지능형전력망(이하 스마트그리드)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다.

정부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완료(‘13. 6.),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방안 수립(’13. 8.)과 전력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설(‘14. 11.) 등 스마트그리드 구축 등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해 여러모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상호운용성을 확보한 에너지신산업 시장발전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분야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 회의를 실증단지구축을 완료한 제주도에서 전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국제표준화회의는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이하 EESS)이 인간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EESS의 환경이슈 및 안전’ 그리고 시간대별 자동전력제어에 필수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용자 설비와 전력망 간 인터페이스’에 대한 국제표준이 논의된다.

특히 EESS와 주변환경(토양, 물, 공기 등)간의 상호작용 및 자연재해에 대한 EESS의 요구사항 등을 규정하는 「EESS 환경이슈」가 우리나라 주도로 국제표준을 진행한다.

또한, 각국의 환경정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EESS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평가방법」에 관한 새로운 국제표준화 주제도 제안한다.

이번 국제표준화회의는 그동안 국제적으로 대규모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에너지 신시장 형성과 스마트그리드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외적 기술 및 시장동향 분석을 통해, 표준화 체계를 개선하고 산학연 전문가의 국제표준화 활동지원을 강화 등 올해 상반기에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추진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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