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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테마도서

4월 테마도서

  • 기자명 인터넷뉴스팀
  • 입력 2015.04.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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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보이는가?

[에너지코리아 4월호] 봄이다. 봄같지 않은 3월을 보내고 4월을 만났다. 이번 달만큼은 완연한 계절의 기운이 느껴지기를 기대해 보면서 ‘봄’을 묵상해보자. 봄봄봄. 계절의 봄을 마주하면서 우리는 무엇을 보는가? 조선시대 문장가 저암 유한준의 말로 4월 도서테마소개를 대신하고 싶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예전과 같지 않으리라."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이해인 지음 | 열림원

이해인 수녀의 지난 인생을 아우르는 시집
미발표 신작 시 35편을 포함한, 삶으로 써 내려간 고백들!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모든 순간이 곧 행복한 봄’이라고 고백하는 이해인 수녀는, 지난 삶이 켜켜이 녹아든 110편의 시를 통해 우리 모두를 봄처럼 따뜻한 사랑으로 껴안는다.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써 내려간 미발표 신작 시 35편을, 기존 시 75편에 더해 새롭게 구성한 시집이다. 시인을 닮아 어여쁘고 단정한 시집에는 2008년 암 수술 이후 찾아온 투병 생활 속에서 그가 느꼈을 고통과 깨달음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더불어 칠순을 넘긴 시인의 연륜과 겸손한 삶이 그려낸 ‘이해인만의 시 세계’는 이전보다 더욱 풍요롭고 깊이 있는 울림으로 독자들의 마음 문을 두드린다. 가슴 시린 아픔과 괴로움 속에서도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그 순간은 봄이고, 천국이다.

 

다시, 봄

장영희 지음 | 김점선 그림 | 샘터(샘터사)

장영희 교수와 김점선 화백이 함께 그려낸, 계절의 아름다움!

『다시, 봄』은 장영희 교수의 5주기를 맞아, 한 일간지에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120편의 칼럼 중 계절에 관한 시 29편을 담아 엮은 책이다. 많은 이들에게 삶의 축복과 희망에 대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던 그녀는 이 책에서 특별히 시시각각 변하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희망을 노래한다. ‘되돌릴 수 없는 청춘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의 내 계절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아름답다’고 말하는 저자는 지금 이 순간의 계절에 충실할 것을, 그리고 감사할 것을 이야기한다.

특히 가슴에 닿는 영미시를 장영희 교수의 섬세한 감수성과 삶에 대한 통찰이 담긴 해설을 통해 더욱 깊게 음미해볼 수 있다. 더불어 김점선 화백의 그림들이 어우러져 시의 맛을 살렸다. 투병 생활 동안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다 김점선 화백의 49재 날에 세상을 떠난 장영희 교수. 나란히 봄에 떠난 두 사람이 보내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마음의 절망과 슬픔 또한 치유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혼이 담긴 시선으로

고도원 지음 | 조성헌 그림 | 꿈꾸는책방(꿈책)

나에게 묻고 나에게 답한다!

매일 아침 350만 명의 가슴을 깨우고 대한민국 생활명상 1번지로 자리잡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의 주인장 고도원. 그가 2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혼이 담긴 시선으로』는 지난 10여 년간 깊은산속옹달샘의 다양한 명상 및 여행 프로그램에서 만난 이들, 아침편지 독자들과 함께 나누었던 인생의 질문과 답변 중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가장 공감할 만한 40여 선을 선별하고 이를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 
살기 위한 다양한 지혜와 방법과 사랑, 갈등, 관계에 대한 혜안, 일과 꿈 등에서 인생의 주인이 되어 매순간 혼이 담긴 시선으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전하며 상처와 고통을 씻어내고 단단한 내공으로 성장해 가기 위한 조언을 들려준다. 이 책은 모두 여덟 가지 주제를 다룬다.

이 책은 모두 여덟 가지 주제를 다룬다. [천천히 그러나 충만하게] 살기 위한 다양한 지혜와 방법을 이야기하고, [사랑은 위험한 서커스다]에서는 사랑, 갈등, 관계에 대한 혜안을 전한다. [혼을 담은 시선으로]는 일과 꿈 등에서 인생의 주인이 되어 매순간 혼이 담긴 시선으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전하며 [나를 사랑한다는 것]에서는 상처와 고통을 씻어내고 단단한 내공으로 성장해 가기 위한 조언을 들려준다.

 

나와 마주서는 용기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 지음 | 이은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하버드대 10년 연속 명강의
나를 안다는 것의 힘!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는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입사해 많은 돈을 버는 것만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 한 번도 일탈을 꿈꿨던 적이 없었고, 자신이 가진 것들을 내려놓은 순간 인생이란 게임에서 지는 것이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채 커리어를 쌓아갔다. 그러다 스스로에게 삶의 방향을 바꾸게 될 질문을 던지게 된다.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인가?’ 이 책 『나와 마주서는 용기』는 골드만삭스 부회장에서 하버드대 명교수가 된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의 하버드식 인생 특강을 들려준다.

저자는 지금까지 자신의 삶이 타인의 나침반에 기대어 왔음을 깨닫고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삶의 목표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이든, 명예를 얻고 성공을 하는 것이든, 작은 꿈을 이루는 것이든 상관없이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고 당당히 마주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다시 하버드로 돌아와 자신이 겪었던 고민을 겪는 이들에게 자신의 인생경험과 진심을 담아 강의를 진행했다.

이 책은 ‘나’의 재발견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우리 자신의 기량을 좀 더 잘 파악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재발견하며,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삶과 일에 있어 당신이 매순간 고비를 잘 헤쳐 나가기 위한 전략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 스스로 자신의 특별한 잠재력을 제대로 인지하고 개발하는 것을 돕는 체계적인 학습과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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