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중동시장 공략을 위해 플로우테크 등 발전기자재 관련 21개사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2015 두바이 물, 에너지, 환경기술박람회(WETEX 2015)」에 참가한다.
전시회 시작 전인 19일 GASCO 등 24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두바이 현지에서 벤더등록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주요 바이어들과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전시기간 동안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여 전시성과를 높이는 등 시너지효과를 높였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해 전시회 기간 동안 박람회 주최사인 ‘두바이 수전력청(DEWA)’과 기자재업체 벤더등록 및 바이어 모집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업계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웨텍스에는 16개사가 참가하여 643만불의 판로개척 성과를 올린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올해는 지난해 참가했던 8개사를 포함하여 21개사가 참가하여 규모가 확대됐다.
주요참가품목은 밸브 및 밸브 액추에이터, 가스터빈 부품, 변속유체커플링, 초음파유량계, 플랜트정보관리시스템, 수충격완화장치, 히팅케이블, 코일 등이다.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일반기계의 對중동 수출은 증가세로 돌아서 전년대비 4.3% 증가한 43억불, 올해 3월 현재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중동이 우리 기계산업의 주요 수출시장임을 입증해주고 있다.“며 “특히 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난 3월 VIP 중동순방 후 제2의 중동 붐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중동시장 공략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