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에서 치는 법>>>1

볼이 떠있을 때는 티업한 볼을 치는 느낌

러프에  볼이 있는 경우,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잔디 위에 볼이 들려 있을 때와 깊이 들어간 경우에는 치는 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볼이 들려 있으면 페어웨이우드로 볼을 치기 쉽다. 페어웨이에 볼이 있을 때와 같은 감각으로 클럽을 휘두르면 약간 핸드퍼스트 느낌의 자세로 임팩트를 하지만, 페이스 위쪽으로 볼을 히팅할 수 있으므로 강한 볼이 된다. 드로 느낌으로 볼이 날아가기 쉬우므로 목표를 약간 오른 쪽에 둬라. 약간 낮게 티업한 볼을 친다는 느낌으므로 3번 우드를 사용하고 샷거리도 늘릴 수 있다. 오히려 이런 경우는 페이스 위쪽에 맞기 쉬워 페이드를 치는 것이 어렵다. 그리고 볼 위에서 내리찍는 듯한 스윙을 하면 페이스 위쪽에 너무 맞기 때문에 볼 앞에서 솔을 쓸 듯이 클럽을 내린다. 볼 위치는 페어웨이에서 칠 때보다 약간 왼쪽에 둬라. 스윙 최하점을 통과한 후 바로 볼을 치기 때문에 티업했을 때와 같은 상황에서도 페이스 중심보다 약간 위쪽에 볼을 맞힐 수 있다. 어깨를 수평으로 회전하는 이미지로 임팩트 후에는 체중을 왼발에 정확히 실어주듯 스윙해야 강한 볼을 칠 수 있다.

<GOLF monthl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