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배출량 전망치(BAU)의 15~19%로 정할 것이 유력하다는 보도에 대해 3일 공동 해명했다.
3일 한 일간지는 정부가 20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합의한 ‘감축목표 후퇴금지 원칙’에도 불구하고. 2030년 배출량을 2020년 배출량 26.6% 많은 수치인 19.2%(2안)로 정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202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정 이유에 대해 지나친 온실가스 감축 규제가 기업들의 생산성을 떨어뜨려 경제 전체에 부담이 된다고 정부가 판단했고, 환경부와 환경 단체 등이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양 기관은 감축 유력설은 사실과 다르며, 6월 중 공론화를 통해 방침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관계부처 간 협의가 완료되면 보도 자료를 통해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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