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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영향, WTI 48.79로 마감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영향, WTI 48.79로 마감

  • 기자명 이유빈 기자
  • 입력 2015.07.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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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재고 420배럴 감소한 4억 5,900만 배럴 기록

[에너지코리아뉴스] 미국 원유재고 감소의 영향을 받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81달러 상승한 48.79달러에 마감됐다.

지난주 미국 원유 수입량과 생산량이 각각 일일 기준으로 39만 6000배럴, 14만 5000배럴 줄어 원유재고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휘발유 재고도 전주보다 36만 3000배럴 감소해 지난 4주간 미국 휘발유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해 일일 기준 951만 배럴을 기록했다.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08달러 상승해 53.38달러를 형성했다. 국내 원유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동산 두바이(Dubai)유 현물 가격도 전일 대비 배럴당 0.01달러 상승해 51.86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에 따르면, 24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가 전 주 보다 420만 배럴 감소한 4억 5,900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이터의 전망치인 20만배럴 보다 큰 감소폭이다.

한편, 달러화 강세와 OPEC의 공급과잉 우려는 유가 상승폭 제한에 압박을 줬다. 29일 기준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일보다 0.67% 하락(가치상승)한 1.098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2분기 OPEC 원유생산이 전분기보다 일일 기준 81만 배럴 증가한 3125만 배럴을 기록했는데, 이는 일일 시장수요보다 309만 배럴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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