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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소수력발전소 22개월만에 완공

국내 최대규모 소수력발전소 22개월만에 완공

  • 기자명 지혜현 기자
  • 입력 2010.05.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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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3월부터 243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 5㎿ 소수력발전소 준공식이 열렸다.

▲ 이번에 완공된 당진 소수력발전설비 전경
준공식이 열린 당진 소수력발전소는 당진화력발전소에서 냉각수로 사용된 후 다시 바다로 흘려보내는 방류수를 이용, 냉각수 방류지점에 소규모 댐을 만든 후 떨어지는 낙차를 이용해 수차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지난 2008년 3월 착공 이후 총사업비 243억원을 투입해 22개월만에 완공된 당진 소수력 발전소는 현재 전력생산중에 있다.

설비의 가동을 통해 연간 2만8000㎿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약 570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2400t의 유류대체 효과와 1만5000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8월 당진소수력발전소를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UN기후변화협약에 등록해, 향후 10년간 약 15만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는 등록된 소수력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 사업 중 단일 설비용량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동서발전의 이길구 사장은 “소수력발전 이외에도 조류 및 조력, 연료전지, 풍력발전 등을 통해 2012년부터 도입되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등 정부의 녹색에너지 정책에 부응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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