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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기반 ‘북극항로 얼음 분포도 서비스’ 실시

위성기반 ‘북극항로 얼음 분포도 서비스’ 실시

  • 기자명 심혜 기자
  • 입력 2015.10.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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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의 동적 합성기법 반영, 10시간 전 북극항로 영역 얼음분포도 1일 수차례 제공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은 ‘북극항로 얼음 분포도 서비스‘를 오는 11월부터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OST는 ‘북극항로 얼음 분포도 서비스‘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 이하 JAXA)의 AMSR2위성에서 촬영한 북극해 얼음밀도에 KIOST의 동적 합성기법을 반영, 10시간 전 북극항로 영역의 얼음분포도를 1일 수차례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북극해의 얼음 분포 뿐 아니라 북극항로 상의 평균 얼음밀도와 존재 비율 등 얼음 정보를 그림으로 표출해 항해사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재 JAXA에서 1일 1회 일부 전문가에게 제공하는 단순 얼음 집적도에서 크게 향상된 자료이다.

KIOST 홍기훈 원장은 “북극항로 운항선박용 항해안전지원시스템이 완성된다면, 북극해 이용 선박들의 안전한 운항을 도모할 수 있어 북극항로의 개척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 하에 KIOST와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공동 수행과제인 ‘북극항로 운항선박용 항해안전지원시스템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국외에서 고가의 비용으로 구매해야 하는 북극해 항행환경정보서비스의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KIOST는 다양한 위성의 북극해 해양 정보를 추가해 북극권 해역의 얼음 상태와 해수 밀도·경계정보와 함께 해양·대기 수치 예측자료를 북극해 운항 선박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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