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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겨울 전력수급 전망 발표 '안정적'

정부, 올겨울 전력수급 전망 발표 '안정적'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5.12.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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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불편이 없도록 전력수급에 만전 기할 것"

[에너지코리아뉴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2월 10일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발표를 통해 “올 겨울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이상 한파, 대형발전소 불시정지, 송전선로 이상 등 만약의 사태에도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421만kW의 추가 예비력을 확보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로 기상 변동성이 클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최근 고장빈도가 높고, 고장시 전력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큰 발전소 및 송변전 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정적 전력수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력수급 전망

올 겨울 최대전력수요(8,100만kW)는 경제성장에 따른 기본적인 수요증가, 기상청 기상전망 등을 고려해, 작년 겨울 대비 39만kW 증가가 예상된다.

최대 전력수요시 공급능력 (최대전력공급 9,321만kW) 은 신규발전기 준공 등으로 작년 겨울대비 385만kW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상한파,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송전선로 이상 등 돌발상황이 없으면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가 가능한 1,221만kW내외의 예비력이 예상된다.

 

전력수급 대책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상 한파,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송전설비 이상 등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도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계획을 마련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엘니뇨로 인한 폭설 등 기상이변에 대비하여, 고장빈도가 높고 고장시 전력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큰 발전소 및 송변전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완료(11.18 ~ 12.1)했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등록된 총 289만kW를 활용하여 자발적인 전력수요 감축을 유도하는 한편, 석탄화력발전기 출력상향 운전 84만kW,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발전기의 시운전 출력을 활용하여 48만kW의 공급능력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 421만kW의 추가 예비력을 확보했다.

또한 예기치 못한 수급불안 발생시 전압 하향조정, 민간 자가발전기 최대가동, 긴급절전 등 총 300만kW의 비상단계별 대책도 완비했다.

 

에너지절약 홍보

산업통상자원부는 시민단체와 함께 에너지절약 및 나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적정 난방온도(20℃ 이하) 권장, 문 열고 난방영업 자제, 에너지절전 행동요령 전파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을 자율적으로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은 관련 규정에 따라 난방온도 18℃ 이상을 원칙으로 하되, 건물난방방식, 기관의 특성 등을 감안하여 2℃이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학교, 도서관, 어린이집, 대중교통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은 자체적으로 적정 실내온도를 설정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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