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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한 남자의 비극으로부터 탄생한 괴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한 남자의 비극으로부터 탄생한 괴물

  • 기자명 이유빈 기자
  • 입력 2016.0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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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소설 색다르게 각색한 탄탄한 스토리 구성
유쥰상, 박은태, 한지상 등 뮤지컬 스타 총출동 인기몰이

[EK컬쳐]1818년에 출간된 영국의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김희철 프로듀서,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진들의 힘으로 제작됐다.

2014년 초연 당시‘강 렬한 스토리와 음악으로 3시간 내내 객석 압도’‘매혹적이고 흥미로우며 슬픈 괴물의 탄생’‘한국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연 수작’등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올해의 뮤지컬’과‘올해의 창작뮤지컬’동시 수상을 비롯해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그 명성을 날렸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이라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짜여진 전개 그리고 작품이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는 재연을 통해 풍성한 음악으로 재무장하고, 다시 한 번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철학, 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천재이지만 어린시절의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빅터 프랑켄슈 타인’역에는 2014년 초연 당시 최고의 캐스팅이라 불리며, 언론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배우 유준상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언제나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는 박건형과 전동석이 프랑켄슈타인에 새롭게 합류한다.

의협심이 강하고, 빅터의 든든한 조력자인‘앙리 뒤프레’역과 인간을 증오하게 된‘괴물’의 1인 2역에는 초연에서 공연 내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한 배우 박은태와 한지상이 다시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다. 또한 1000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해 주역으로 발탁된 신예 최우혁은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해 괴물 신인의 위력을 뽐내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기간 2월 28일 까지 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 극본·연출 왕용범 출연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 서지영, 이혜경, 안시하, 이지수, 이희정, 홍경수 시간 170분 문의 1666-8662
티켓 VIP석 14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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