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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를 꿈꾸는 조선 마지막 기생 영화 ‘해어화’

가수를 꿈꾸는 조선 마지막 기생 영화 ‘해어화’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6.04.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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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I 감독 박흥식 I 출연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 박성웅

[EK컬쳐]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해어화란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 말이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 노래를 둘러싼 세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렸다.

한효주는 극중 정가의 명인이자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아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영화에서는 1940년대의 권번 기생들과 대중가요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아름다운 선율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애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두 여배우 한효주와 천우희는 노래를 사이에 둔둘도 없는 친구이자 운명의 라이벌로 만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치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드라마 I 감독 박흥식 I 출연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 박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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