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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안심 원자력은 기술개발로!

국민 안전·안심 원자력은 기술개발로!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16.04.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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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기술력 강화위해 투자 대폭 확대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 이고 있다. 원자력발전은 탄소배출이 가장 적다는 장점으로 신기후 체계에 서 중요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는 당면과제가 남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민들의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올해 기술개발예산을 지난해의 두 배를 늘려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 내용은 이렇다.  글 I 정욱형

 

올해 원자력 R&D에 2,000억 원 투입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보다 안전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 기술을 강화하기 위하여 R&D 투자를 대폭 확대키 로 했다. 올해 한수원의 R&D 예 산은 전년대비 1,000억 원이 증액 된 총 2,020억 원이다.

한수원은 이번 R&D 투자확대로 정부의 투 자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국민 안전·안심 기 술개발, 기술 국제 경쟁력 확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정책연구 강화 및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 를 금번 기술개발 투자의 기본방 향으로 정하고 세부적인 R&D 과 제를 기획하고 있다. 국민 안전·안심 분야에서는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실질적인 원전 중대사고 시나리오 해석 등 의 기술개발 추진 예정이다.

기술 국제경쟁력 확보 분야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극한적 사고 하에서도 원전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도록 피동 안전계 통 설계개념을 구현한 혁신형 안 전경수로(iPOWER) 예비 개념설계 등의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책연구 및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 분야에서는 신기후 체 제하의 환경변화를 반영한 원자 력/에너지 정책기능 강화, 국민과 의 소통 강화를 위한 인문사회과 학 분야 연구, 중소기업 육성을 위 한 산학협력연구센터 구축 및 부품 국산화 등의 기술개발을 추진 할 예정이다.

 

워크숍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한수원은 올해 초부터 기술개 발 방향을 정하고 R&D 과제를 기획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TF)를 구성, 운 영중이며, 3월 8일∼9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TF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이종호 한수원 기 술본부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 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 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 은 5개 분야 ▲안전성 강화 ▲노 형/건설원전 ▲해체/사용후핵연 료 ▲설비신뢰도 ▲정책/인프라 로 나누어 검토, 기획된 R&D 과 제(안)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 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컨센 서스를 형성하기 위해서 열렸다. 워크숍은 기술개발 투자확대 방향 및 주요 R&D 과제(안)이 발 표됐고, 폭넓은 의견교환 및 자문 등으로 구성했다. 한수원은 국민 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지난 2월 11일부터 29일까지 기술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해 215건의 국민 제안을 받기도 했다.

 

신기후 체계 속 역할 강화해야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에 대응 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 중 원자력발전은 탄소배출이 가장 적어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 결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2030년 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 한다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원자력의 역할 이 중요하다고 원자력계는 인식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이종호 기술본부장은 “신기후체제 하에서 보 다 안전하고 국민 수용성이 증진 될 수 있도록 원자력 기술개발을 강화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원자력계 종사자의 책무라 생각한다”며“, 후쿠시마 사고 이 후 국민들의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에 대한 불안감도 커진 상태지만 원자력계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지 난해 하반기부터는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종호 본부장은“이제는 국민 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안보 및 전력수급 안정 등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제대로 해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수원이 정부의 투자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2016년도 한수원 R&D 예산을 1,000억 원 증액해 총 2,0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6년 4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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