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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캐나다표준규격협회와 협력키로

가스안전공사, 캐나다표준규격협회와 협력키로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16.04.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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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폭기기 인증 상호인정 협정 체결...기술교류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북미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제품 및 시험검사 인증, 기준제정, 안전교육, 기술컨설팅 등을 추진하는 캐나다표준규격협회(CSA, 회장 David Weinstein)와 ‘방폭기기 인증 및 기술교류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공사는 CSA와 지난 2008년 가스용품 CSA인증시험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한 이래 국내 중소기업 가스용품의 북미 수출활성화를 지원해왔으나, 방폭기기 분야에 대한 해외인증 서비스 지원은 불가능했다.

이번 CSA와의 MOU 체결로 국내 방폭기기 제조업체는 공사로부터 북미지역 방폭인증서를 취득할 수가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인증 비용이 1건당 약 2천만원의 인증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인증서 발행기간도 6개월이나 단축돼 국내 방폭기기 제조업체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이 예상된다.

방폭분야 해외 수출지원을 위한 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내기업의 방폭분야 수출액은 2014년 1.3억달러에서 2015년 1.9억달러로 증가했으며, 특히 이번 상호인정협정을 통해 연간 1,900만달러의 수출지원 성과가 기대된다.

박기동 사장은 이번 MOU를 체결하며 “세계적인 방폭인증 전문기관과 지속적인 기술교류 등 통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여 국내 방폭기기 제조업체가 북미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사는 2003년 국제 방폭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세계 7대 방폭인증기관과 방폭인증 상호인정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국내 방폭기기 제품의 해외인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폭분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인증기관과 지속적인 상호인정협정 및 양해각서 체결 등을 통해 국내 가스기업의 수출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5년 전체 가스제품 수출액은 19.2억달러로 2014년 대비 6%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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