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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양르네상스 꿈꾸는 ‘이사부호’ 인수식

대한민국 해양르네상스 꿈꾸는 ‘이사부호’ 인수식

  • 기자명 인터넷뉴스팀
  • 입력 2016.06.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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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2일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이사부호’ 인수식 개최

[에너지코리아뉴스]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대형해양과학조사선인 이사부호의 인수식을 3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수식에는 박광순 부원장, 최동림 남해연구소장, 이용국 안전·방위연구본부장 등 KIOST 임직원과 STX조선해양 임직원이 참석한다.

이사부호는 2012년 12월에 착수하여 총 41개월 동안의 공사 끝에 건조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과학조사선이며, 초정밀 염분·온도·압력측정기, 심해영상카메라, 다중음향측심기 등 첨단 관측 장비들을 장착하고 ICT정보전달시스템, 저소음저진동 운항설비를 구비하여 ‘바다 위의 움직이는 연구소’로서 활약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연구원 38명을 포함하여 총 60명이 탑승하여 대양에서 55일 동안 연속 탐사활동이 가능하며, 향후 우리나라의 ‘해양수산업의 미래산업화 및 해양영토관리’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부호는 7월에 동해에서 연구장비 시스템 성능시험을 수행하고, 8월에는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해역에서 심해연구 성능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10월에 계획된 취항식 이후, 본격적인 연구·조사 활동을 시작한다.

KIOST 홍기훈 원장은 "이사부호는 현재 최대 난제인 지구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개발하고, 전 세계 바다의 자원을 탐사하기 위한 국제 수준의 해양과학기술 연구플랫폼이다. ‘이사부’는 울릉도를 개척한 신라의 장군으로서, 우리나라의 해양진출을 도모한 선구적인 인물이다. KIOST의 이사부호가 그 진취적인 기상과 도전정신을 이어 받아 온 인류를 위해 세계의 대양을 누비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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