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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제유가 어떻게 될까?
“배럴당 45 달러 수준으로 상승” 에너지경제연구원 예측
2016년 07월 01일 (금) 유혜린 기자 news@energykorea.co.kr
올 하반기에는 비OPEC 생산의 감소폭이 커지고 계절적 요인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로 수급 불균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 국제유가는 국제 원유시장의 초과공급 현상이 완화되면서 평균 45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6월 21일 발표한 ‘국제유가 동향 및 전망’에서 이같이 예측했다. 올 연평균 국제유가는 배럴당 최소 36달러에서 최대 48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글 I 유혜린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2016년 연 평균 두바이 원유가격 전망치를 $41.11/b 로 기존(16.05) 전망치보다 $1.60/b 상향 조정했다. 주요 해외기관들의 국제유가 전망치도 상향조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EIA, IHS는 5월에 국제유가 전망치를 $3~6/b 상향 조정했으며 EIA는 6월에 국제유가 전망을 $2.5/b 추가 상향 조정했다.

 

상반기에는 두바이유 가격 꾸준히 상승
두바이 원유가격은 지난 1월 기준 $26.86/b을 기록한 후 반등하기 시작해 6월까지 상승세를 지속 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의 최고가는 $48.98/b(6월 9일), 최저가는 $22.83/b(1월 21일)였다.

1~6월 국제유가는 석유재고 누적에도 불구하고 미국 셰일오일 생산의 감소와 공급 차질로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면서 상승한 것이다. 세계 석유수요는 예년보다 높게 증가했다. 비OPEC 공급은 저유가 영향으로 본격적인 감소세에 진입했 으나 공급 과잉은 지속되고 있다고 IEA는 전망하고 있다.

주요 산유국에서 발생한 국지 적인 공급 차질도 유가 상승의 요인이었다. 나이지리아 석유시설 파손(2월 이후, 25~70만b/d), 이라크 송유관 가동 중단(3월중, 17만b/d), 캐나다 산유지역 산불(5월 중, 100만b/d) 등이 상반기에 있었다.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상 연기 등에 의한 달러화 약세 및투기성 자금의 석유시장 유입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 이다.

또한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 동결 논의와 산유국 대표들의 발언은 1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의 단기 유가 등락에 영향을 주었고 이란의 원유수출 증가, OECD 원유재고 누적, 사우디의 시장점유율 확보정책 지속 등은 추가적인 유가 상승을 억제했다고 에경연은 분석했다.

   
 

올해 평균 유가는 시나리오별로 34~48달러 예상
에경연은 기준유가, 고유가, 저유가에 따른 국제유가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기준유가 시나리오의 경우 연평균 $41.11/b로 전년 대비 18.9% 하락을 예측했다. 비 OPEC 생산이 본격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겠지만 석유재고 누적으로 연평균 유가는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 경제성장률 3.2%(연평균), 세계 석유수요 1.4백만b/d↑(전년 대비), 비OPEC 공급 0.8백만b/d 하락(전년 대비), OPEC 공급(NGL제외) 32.7백만b/d, 달러-유로 환율 $1.10/€ 하락을 주요 전제로 적용됐다.

지정학적 사건에 의해 원유공급 차질이 발생하고 석유수요가 증가 폭이 예상 외로 커지는 경우를 예상한 고유가 시나리오에서는 연평균 $48.18/b(전년 대비 5.0%↓) 을 예상했고, 나이지리아 및 리비 아의 생산 재개로 OPEC 공급이 예상 외로 증가하고 세계 경기회복 지연으로 석유수요가 둔화되는 경우를 고려한 저유가 시나리오에 서는 연평균 $34.64/b(전년 대비 31.7%↓)을 전망했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6년 7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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