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지난 6월 14일 '2010 품질명장'으로 선정된 울진원전본부 신울진건설소 박용덕 차장 등 7명에게 품질명장 증서를 수여했다.
한수원 품질명장 제도는 세계최고 수준의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향상을 위해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품질수준 향상에 헌신하여 품질경영에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발해 지속적인 품질개선활동 및 품질경영문화 확산을 통해 원전운영 및 건설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는 품질명장 신청 후보자가 역대 최대인 15명으로 한수원 직원들의 품질명장 제도 및 품질인식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증가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품질보증실 관계자는 전했다.
한수원은 근무경력 10년 이상, 분임조 활동 5년 이상, 만 3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분임·제안 활동 및 특허출원과 회사경영 공헌도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실시하며 금년에는 회사내 국가품질명장을 활용해 현지심사를 보강 후 2010 한수원 품질명장을 선정했으며 특히 올해는 소방분야, 방사선분야 및 발전분야 직원이 선발되어 품질명장의 저변이 확대됐다.
2010년 한수원 품질명장 수상자는 신울진건설소 공사관리팀 박용덕 차장을 비롯해 ▲ 고리 1발전소 기계팀 김경구 과장 ▲ 울진 1발전소 방사선안전팀 윤원섭 차장 ▲ 울진 1발전소 계측제어팀 안철하 차장 ▲ 영광 1발전소 계통기술팀 안병창 차장 ▲ 월성 2발전소 3호기 발전1팀 마채복 차장 ▲ 고리 1발전소 전기팀 김이택 과장 등 7명이다.
품질명장 수상자에게는 품질명장 증서와 상패 그리고 부상이 수여되며 한국표준협회 주관 국가품질명장에 추천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한수원 품질명장 13명이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6명이 대통령 명의의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되어 한수원 명예의전당에 헌정되는 등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