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허영택)는 20일 독성가스 누출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김해시에 소재한 MS산업가스(주)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에서 독성가스 누출사고시 합동으로 대응해야 할 기관간의 합동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3개 기관(김해서부소방서, 낙동강유역환경청)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상황은 암모니아 가스 충전사업장에서 용기를 충전하던 중, 용기에 이충전하기 위한 충전설비의 배관이 파열되어 다량의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된 상황을 가정 하였으며, 현장에서는 구급차, 살수용 소방차 등의 각 기관별 긴급출동차량이 동원되고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상황전파, 구조 및 환자이송, 누출농도 측정, 피해확산방지 및 중화조치, 응급조치, 사고원인 조사 등의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허영택 본부장은 “독성가스 사고 발생시 사고현장에 설치되는 합동지휘본부의 통제에 따른 신속한 합동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제상황과 같은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유관기관 간 협업하는 대응 능력을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