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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다큐멘터리 <내일> 국회 특별상영회 개최

기후변화 다큐멘터리 <내일> 국회 특별상영회 개최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7.01.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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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행에 울림 주길"

[에너지코리아뉴스]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2016년 12월 초 발표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행에 도움이 되는 프랑스 다큐멘터리 <내일> 국회 특별상영회를 1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상영회는 인류의 미래를 결정지을 기후변화 파리협정 발효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실행을 위하여 에너지시민연대,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플랫폼 C 주최,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주한 프랑스대사관 후원으로 진행된다.

다큐맨터리 <내일>은 기후변화 때문에 2100년 이전에 인류 일부가 멸망할 수 있다는 <네이처>지 논문에 충격을 받은 두 감독(멜라니 로랑, 시릴 디옹)은 해결책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찾아 세계 10개국을 다니는 내용을 그린다. 다큐는 기후변화에 대한 불안에서 시작된 이 영화는 기후변화가 에너지·환경 문제만이 아니라, 경제, 민주주의, 교육과 직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각자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해법들을 보여준다. 또한 제레미 리프킨, 반다나 시바, 피에르 라비, 얀 겔, 올리비에 드셔터 등 지속가능한 지구, 기후변화 문제의 전문가들은 현상에 대한 냉철한 분석으로 문제와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다큐에서는 퍼머컬처, 도시농업, 재생에너지, 전환 경제, 새로운 민주주의, 평등주의 교육까지, 프랑스, 벨기에, 샌프란시스코, 레위니옹섬, 아이슬란드, 인도, 영국, 핀란드의 수많은 시민들을 보여주며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환경다큐가 낯선 사람마저 몰입하게 하는 역동적인 연출도 눈에 띈다.

다큐를 본 관객들이 구체적인 액션을 취하는 ‘<내일> 이후‘ 신드롬도 주목할 점이다. 영화 홈페이지와 SNS에는 관객들이 실천한 행동이 속속 공유되고, 지역사회 전체가 다큐 관람 후 구체적 시도에 나선 곳들도 줄이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그간 침체되었던 유럽 시민사회단체들에 시민의 관심과 가입이 급증하고 직접 단체나 동아리를 만드는 등, 사회적 현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에너지시민연대 관계자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시민, 시민사회단체, 정부, 기업인들에게 이 영화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상영화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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