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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매년 전기차 보급 두 배로 늘릴 것"
18일 '전기차 이용자포럼'서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시장 정착에 의지
2017년 03월 20일 (월) 정아람 기자 news@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뉴스]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18일 ‘제주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기차 이용자 포럼(EVuff)’에 참석해 “매년 2배씩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시장에 확실히 정착시키자”고 말했다.

전기차 이용자 포럼은 우리나라의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건전한 전기차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스스로 만드는 행사로서 지난해 제주와 서울에서 개최된다.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국내 전기차 이용자, 해외 전기차 블로거 등이 참석해 ▲서울-제주 무충전 주행, ▲해외 전기차 이용 사례 발표, ▲전기차 에티켓 토론회, ▲전기차 퍼레이드 및 숲길 투어 등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국내 전기차 이용자 뿐만 아니라, 해외의 전기차 이용자들도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전기차 보급 선도국가인 노르웨이의 유명한 전기차 블로거인 비욘 뉠란드씨는 직접 시승한 체험을 바탕으로 테슬라, 아이오닉, 볼트 등 국내외 인기 전기차를 비교·분석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전기차 이용자 간 상호배려를 위한 공용충전기 이용법, 불편 사항 대처법 등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필요한 에티켓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형환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전기차를 시장에 확실히 정착시킴으로써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전기·자율차가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보조금 인상(1,200만원→1,400만원), 개별소비세(200만원)·취득세(200만원) 감면 등을 통해 구매 가격을 낮추고, 충전특례요금을 도입해 전기차 운행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전국 아파트 4천개 단지, 전국 모든 고속도로, 대형마트 ·기차역 등 도심 주요생활 공간 240여 곳에 충전기를 집중 설치해 올해 말까지 누적 2만기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행거리 연장, 차종 다양화 등을 위한 R&D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로표지판에 충전기 안내표지 마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전국적인 전용번호판 도입 등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산업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 장관은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달 출범한 민관합동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 등을 온·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기차 이용자들도 얼리어댑터로서 전기차 보급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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