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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해외자원개발협회 한상원 상근부회장
“해외자원개발은 장기적인 안목이 필수”
소통강화로 정부-기업간 중간자 역할에충실
2017년 04월 03일 (월) 정욱형 기자 ceo@energykorea.co.kr
   
사진=해외자원개발협회 한상원 상근부회장

[에너지코리아 4월]지난 2월 24일 취임한 한국해외자원개발협회 한상원 상근부회장은 지난 한 달간 회원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부터 시작했다. 해외자원개발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회원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꿈을 꾼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비췄다. 한 부회장은“어려운 대내외 여건과 침체된 업계 분위기 속에서 협회 부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사·정부·유관기관과 열린 소통으로 부드럽지만 활발한 중간자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I 정욱형

 

해외자원개발은 꼭 들어야 하는‘보험’
한상원 부회장은 누군가“해외자원개발은○○다”라고 물으면“해외자원개발은 보험” 이라고 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전 고유가 상황에서는‘해외자원개발은 안보’라는 인식에 모두 공감했지만 저유가가 지속되는 현상황에서도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에서는 반드시 들어놓아야 하는 보험 같다는 것이다.

한 부회장은“지금은 저유가 상황이 지속 되고 있지만 유가와 자원가격의 불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해외자원개발사업은 30년 이상을 내다보는 사업이다. 지금의 저유가상황만 고려하거나 단기적인 성과에 매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일부 저조한 해외자원개발 성과에 대해 지적이 많은 것에 대해 한 부회장은“사업특성이 열 개중 한 두 개만 성공해도 고수익이 보장되는 사업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다음 투자를 위한 중요한 자양분이 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국민들이나 정부에서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부회장은“가까운 중국의 경우 저유가 상황에서 오히려 해외자 원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일본의 경우도 90년 넘게 성공과 실패를 끝없이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도 정부와 기업 모두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기업 해외자원개발 투자활성화 위해 노력
“우리나라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은 그동안 경험부족과 전문적인 역량에 아쉬움이 있어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면이 있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국민경제 역시 어렵지만 자원개발에 특별융자를 마련하는 한편 수익성 있는 해이자원개발에 국내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쓰겠다”고 그는 말했다.

한 부회장은 올해 협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협회 살림의 실무책임 자로서 민간기업 해외자원개발 투자활성화를 위해‘융자예산 확대’와‘지 원세제 부활’등의 정책 건의에 중점을 두면서 회원사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해외자원개발의 당위성과 중요성을 다지는 차원에서 흐트러진 사회적 공감대를 회복하기 위한 정책연구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상원 부회장은 국무총리실의 평가관리관, 안전환경정책관, 국무 총리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국무총리비서실 민정민원비 서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규제개혁에 앞장선 공을 높이 평가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7년 4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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