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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소울 글로벌시장서 인기‥에너지신산업 '순항'

아이오닉·소울 글로벌시장서 인기‥에너지신산업 '순항'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7.05.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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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4월 ESS 수출량, 전년 대비 32% 증가 발표

[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의 국내 보급 규제완화, 집중지원 등 다각적인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3일 산업부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는 2017년 1월부터 4월까지 651MW가 보급돼 2016년 전체 보급 용량(1,616MW)의 40% 이상 보급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부는 태양광(349.2MW), 풍력(44.9MW), 기타(256.6MW) 등 국내 보급이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5월부터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할인특례제도 개선안’에 따라 보급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기차는 2017년 1분기에 1,806대가 보급돼 전년 동기(223대) 대비 1,583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용 급속 충전기의 경우 부지선정이나 자재 발주 등으로 하반기에 보급이 집중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1~4월 간 379기가 구축되는 등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오닉, 소울이 인기를 끌면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 상승하고, 1분기에 4,367대, 총 1.1억불을 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오닉 4월 미국 시장 본격 출시에 따라 수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추진하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121개소가 구축됐으며, 금년 말까지 500곳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에너지효율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성공 사례를 통해 민간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월 신재생에너지 SMP+REC 장기고정가격계약 의무화 이후, 계약실적이 증가하면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월까지 총 409MW가 체결됐으며, 전년 동기 (167.3MW) 대비 약 2.4배(241.4MW)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계약예정물량은 1,097MW로 전년 동기(682MW) 대비 약 1.6배(415MW) 증가를 예상하고, 올해 말까지 개별(660MW) 또는 에너지공단 주관 공동입찰(상․하반기 각 250MW) 등 총 1.2GW 규모 입찰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 수출은 그동안 추진됐던 ESS 해외 실증 R&D(美, 英, 몰디브), 공기업의 선도투자 등에 힘입어 ESS, 전기차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ESS의 1~4월간 수출액은 1.48억불로, 이는 전년 동기 수출액(1.12억불)보다 32% 증가한 수치이고, 2015년 수출액(1.87억불)의 80%에 해당하는 성과다.

5월부터 신재생+ESS 연계 시 추가 요금할인이 시행됨에 따라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 보급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에너지신산업 주요품목 국내 보급 및 수출 실적]

구분

‘16년

(1∼12月)

총누적

(∼‘16년)

‘17년

(1∼4月)

신재생에너지

국내(MW)

1,616

15,345

650.7

 

태양광(MW)

904

4,519

349.2

풍력(MW)

127.7

980

44.9

기타(MW)

584

9,846

256.6

ESS

설치용량(MWh)

225

490

44.1

수출(억불)

4.0

5.87

1.48

전기차

국내(대수)

5,914

11,767

1,806*

수출(대수)

11,494

(3.1억불)

30,096

(8.6억불)

4,367*

(1.1억불)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대수)

519

1,050

379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개)

-

-

121

신재생계약실적

상반기(MW)

682

-

1,097

 

태양광(MW)

321

-

905

1∼4월(MW)

167.3

-

241.4

* 전기차는 ‘17년 1분기(1∼3月) 기준실적

※ ‘17년 신재생계약실적은 장기고정가격계약 제도(‘17년 시행) 적용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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