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하계 전력 피크 대비 에너지시설 긴급 현장점검 실시

하계 전력 피크 대비 에너지시설 긴급 현장점검 실시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7.06.13 10:2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학도 에너지자원실장 13일 고리원자력발전소, 신울산변전소, 신성남변전소 점검

[에너지코리아뉴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13일 고리원자력발전소, 신울산변전소, 신성남변전소를 방문해 에너지시설 안전관리 상황, 홍수·태풍 등 재난 대응태세, 하계 전력수급 대비 준비상황 등을 긴급 점검했다.

김 실장은 가장 먼저 이날 오전 고리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가동 중인 원전의 운영·안전관리실태,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비상시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김 실장은 “원전시설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 최우선으로 꼼꼼히 원전을 관리·운영하고, 인적실수에 의한 고장방지에도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여름철 태풍·홍수 등 극한 자연재해, 사이버공격·지진 등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신속한 상시적 대응태세를 유지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오는 18일로 예정된 고리1호기 영구정지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계획대로 안전하게 원전해체가 이루어지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고리 방문에 이어 김 실장은 울산국가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신울산변전소, 수도권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신성남변전소를 찾아가 송변전설비 운영·전력수급 현황, 여름철 태풍·홍수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김 실장은 “변전소 고장은 광범위한 지역에 정전을 야기 시켜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바, 지난 11일 발생한 영서변전소 고장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설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 실장은 “여름철 태풍·홍수로 인한 변전소 침수, 송전선로 파손 등에 대비하고, 사이버공격 또는 물리적 침투 등 새로운 위협요인에 대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