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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방미 일정 출발은 반기문 총장부터

MB, 방미 일정 출발은 반기문 총장부터

  • 기자명 인사이드 뉴스팀
  • 입력 2009.09.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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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에 125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기후변화정상회의에 참석

▲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유엔사무총장 관저에서 만나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20일(현지시간) 방미 첫 일정으로 반기문 총장 내외를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맞았다. 

비공식 만찬으로 한·유엔 협력 방안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유엔총회에 125개국 정상이 참석하고 기후변화정상회의에도 100여명의 정상이 참석하는 등 역사상 최대 규모인데 이 대통령이 참석해 줘 용기백배”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유엔 사무총장 관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잘 추진하고 있다"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가교역할에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공식 회담은 21일 오후에 다.

▲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유엔사무총장 관저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21일 오전에는 숙소에서 뉴욕타임스와 인터뷰를 가지게 되는 이명박 대통령은 22일에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3일 제64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코리아’의 비전을 천명할 계획이다.

23일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회담에서는 북핵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갈 것으로 보인다.

24일은 미국 피츠버그로 이동해 2일에 걸쳐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5일 귀국길에 오르는 이명박 대통령은 출국에 앞선 라디오 연설에서 “서민들에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출해줘서 자활의지를 뒷받침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중도실용 서민정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담보 없이 싼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일명 미소금융 제도를 도입했다. 제도신용 부족으로 은행자금을 이용할 수 없는 국민이 약 800만 명이 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정부가 발표한 서민무담보대출이 어떤 효과를 볼지 관심을 끌고 있다.  

▲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유엔사무총장 관저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이 대통령, 반 총장, 반 총장 부인 유순택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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