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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좀비' 물리칠 에너지 절약 영웅은 누구?

'온난화 좀비' 물리칠 에너지 절약 영웅은 누구?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7.07.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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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 제14회 에너지의 날 맞아 신촌 거리캠페인

[에너지코리아뉴스] 에너지시민연대는 25일 오전 신촌 유플렉스(U-PLEX) 앞에서 제14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서울 날씨 34℃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전국적으로 이상 기후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절약문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을 알리고자 대학생100여 명이 거리 캠페인을 진행해 열의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의 내용은 여름철 에너지 낭비 요소가 큰 에어컨, 냉장고 등으로 지구온난화를 초래해 좀비가 출몰하고, 이를 구하기 위한 시민의 에너지절약 행동이 좀비들을 구하는 영웅이 된다. 에너지를 절약하는 모든 시민이 영웅이고, 그 시작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는 작은 행동의 실천이다. “에너지 절약하는 당신, 당신이 히어로입니다”와 “에너지 절약은 나로부터!”구호를 외치면서 에너지 절약을 호소했다. 2부는 연세로, 유플렉스 앞 신촌역 입구 등 4구역에서 에너지절약의 대표적인 물품인 부채를 500개 배포하며 에너지절약을 홍보했다.

에너지시민연대에서 진행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은 25일을 시작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8월까지 총 3차례, 대학생이 주도적으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는 8월 22일(화)에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밤 9시부터 5분 동안 전등을 끄는 대표적인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비롯하여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 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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