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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는 조현 외교부 차관의 개회사,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과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겸 국회기후변화환경포럼 공동대표) 의 축사로 시작됐다.
한정애 간사 는“산업혁명 이후 석탄화력과 관련한 에너지를 소진하기 시작했 다. 지구적 공감대의 해답이 파리 기후변화협약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적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 해야 다음 세대에 지구를 온전한 상태로 넘겨줄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우리의 기술과 역량을 아시아에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어 총 3개 세션에 걸쳐 아시아 전력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가스 플랜트·인프라산업 분야의 현황과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우리나라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필리핀 에너 지부 Felix William Fuentebella 차관의‘필리핀 신정부 전력산업 정책 및 프로젝트 소개’, 레바논 전력공사 Ramzi Dobeissy 국장 의‘레바논 전력산업 현황 및 프로젝트 소개’, 베트남전력청 Tran Dang Khoa 국장의‘베트남 전력 산업 현황 및 태양광 프로젝트 소개’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이 자리는 우리기업의 아시아 전력산업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Felix 차관은“필리핀 에너지 부는 에너지 안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는 것 국내외 에너지자원 동시에 환경보전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필리핀의 현 에너지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필리핀 차원에서 효율적이고 부정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에너지의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필리핀은 재생에너 지를 선호한다기 보다 법정의무량을 지키는 수준에서 에너지믹스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바논 Ramzi 국장은“레바논은 1970년대에 재정된 법령에 의해 에너지믹스가 실현되고 있으 며, 현재 인력 또한 부족한 상황 이다. 공무원 채용이 중단되면서 인력부족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성장 개발 속도를 내기가 어렵 다”고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레 바논은 2010년 10개 주요사업이 담긴 전력부분 개선 관련 보고서를 작성했다. 24시간 원할한 전력 공급을 달성할 때까지 전기요금을 점진적으로 인상 및 저소득층을 위한 특별전기요금을 도입 필요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레바논은 재생에너지에 관심이 높으며, 레바논 최초 세계 풍력발전소를 IPP발전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사우디투 자청 Mohamed S. Al-Abdalla 국장의‘사우디 재생에너지 현황및 프로젝트 소개’, 쿠웨이트 국영정유공사 Saleh Al-Jateli 팀장 의‘쿠웨이트 재생에너지 현황 및프로젝트 소개’에 대한 주제발표를 듣고, 우리기업의 아시아 신재 생에너지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 국영가스공사 Wildan Rizanjaya 국장의‘인도네시아 가스산업 현황및 가스플랜트 프로젝트 소개’, 카타르 RasGas사 Ghanim AlShahwani 국장의‘카타르 LNG 정책 및 신산업 공동 협력 방안’ 에 대한 주제발표를 듣고, 우리기 업의 아시아 가스분야 진출 및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세미나 개최 다음날인 7월 7일 해외 발주처 고위직인 사인 상기 해외 발표자들과 우리 기업인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 하고, 진출 희망국에 우리기업을 소개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 가능 성을 논의해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외교부 관계자는“이번 세미나가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아시아 에너지시장 전반 및 주요국의 에너지사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우리기업의 아시아 에너 지시장으로의 진출 확대를 촉진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7년 8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