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중부발전(장성익 사장직무대행)은 10월 30일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경영진이 함께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인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반의 발전소 견학 VR 시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시연한 발전소 견학 VR은 실제 발전소(신보령발전본부)를 모델로 한 국내 최초의 VR로 고해상도 영상 구현을 위해 4K UHD(Ultra High Definition) 및 유선 HMD(Head Mounted Display) 기술 방식을 채택했으며, 실감나는 VR 체험을 위해 실사와 3D를 접목 융합했다.
VR 영상은 전 연령층에서 쉽고 재미있게 체험 할 수 있도록 한국중부발전 마스코트 에코미와 함께 여행하는 방식으로 각 편당 5분에서 7분의 상연시간을 가진다. UHD(Ultra High Definition)는 초고화질, HMD(Head Mounted Display)는 머리착용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3편으로 구성된 VR은 신보령발전본부 전경 및 내부를 관람하는 ‘행복에너지 KOMIPO’, 석탄에서 전기가 생산되는 과정 및 발전의 원리를 함께 체험하는 ‘스마트 에너지’, 마지막으로 석탄 연료가 어떻게 깨끗하게 정화되어 배출되는지를 보여주는 ‘그린 에너지’로 제작됐다.
발전소 견학 VR의 모델이 된 신보령발전본부는 국내 최초의 국산화 기술로 건설된 초고효율 초초임계압 발전소로 그 의미를 더한다. 발전소 견학 VR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BIXPO 2017에 전시돼 일반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 후 보령발전본부의 홍보관 보령에너지월드에서 11월 중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장성익 중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보령에너지월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고해상도의 발전소 견학 VR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되어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