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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소에서 첫 벼 수확 결실

태양광발전소에서 첫 벼 수확 결실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7.11.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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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병행 가능한 태양광발전소 올해 4월 실증사업 후 첫 추수

▲ 왼쪽부터 가평군설악면미사리 함영훈이장_가평군농업기술센터 장한호소장_바른정당 정운천의원_자유한국당 정유섭의원_LG전자 이상봉사장_한수원 이관섭사장_한수원 오순록 그린에너지본부장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3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수력발전소 인근에 자리한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에서 최초 벼 수확 작업을 했다.

이날 이관섭 한수원 사장과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 장한호 농업기술센터장,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 사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낫과 콤바인을 이용해 추수 작업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향에 맞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지난 6월 준공한 바 있다.

1,988㎡ 부지에 73㎾ 용량의 발전소를 설치했으며, 실증단계를 거쳐 앞으로 사업을 보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준공 이후 9월말까지 누적 발전량은 33,000kWh, 하루 평균 약 290kWh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는 기존 영농기법 그대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상부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농사 수익과 전력 및 REC 판매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수원은 2008년 한빛원전 유휴부지에 3㎿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한빛 14㎿, 고리 5㎿, 예천 2㎿ 등 총 21㎿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말까지 42㎿의 태양광 자체설비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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