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주)귀뚜라미(대표 강승규)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포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해 지진피해 지역 보일러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사무소 뒤에 피해복구 지원 캠프를 설치하고, 보일러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여 포항 시민의 고충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일러 사고는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보다 가스누출이나 폭발사고 등 2차 사고가 더욱 위험하다”면서, “귀뚜라미보일러는 지진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지만, 지진 이후 배관이나 연통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하여 보일러 점검과 함께 전반적인 사고 예방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는 포항 지진 발생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귀뚜라미보일러에는 지진감지기가 내장되어 있어 심한 진동 발생 시 안전을 위해 보일러 가동이 멈출 수가 있으며, 혹시라도 보일러가 멈추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안전을 확인 후 실내온도조절기의 재가동 버튼만 눌러 주면 정상 가동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점검을 원하는 경우, 임시 피해복구지원 캠프에 방문하거나 고객센터(1588-9000)나 북포항 대리점(054-255-9900)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