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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정책 전환의 올바른 방향은?

에너지 정책 전환의 올바른 방향은?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7.11.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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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의원, 원전 찬반 전문가 토론회 개최

[에너지코리아뉴스] 포항 지진,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재개, 에너지 전환 로드맵 발표 등 에너지 전환과 원전 안전 문제가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에너지 정책 전환 방법을 두고 국회에서 치열한 찬반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은 12월 5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에너지 정책 전환의 올바른 방향은?」 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공론화의 문제점」 토론회 이후 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에 대한 두 번째 토론회로 신재생 에너지 비중, 원전의 안전성, 미래 발전량 믹스 등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의견이 교환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그 동안 탈원전과 관련해 치열하게 대립해 온 양측의 관련 전문가들이 격돌할 예정으로 의미 있는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정책 전환의 올바른 방향은?」 정책토론회는 손금주, 이상돈, 신용현, 김경진, 김수민 의원이 주축이 된 국민의당 에너지정책 전환 대책 TF가 주최하고, 문화일보와 원자력정책연대가 주관하며, 중앙대 법학대학원장인 이종영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발제는 정범진(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와 윤순진(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공동으로 맡아 각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양이원영(환경운동연합) 처장, 한병화(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정용훈(카이스트) 교수, 김병기(한수원) 노조 위원장, 문신학(산업부 원전산업정책과) 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양측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손금주 의원은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에너지 정책 전환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국회에서 열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이 국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정책의 시작이 되어 국민이 최우선인,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토론회 개최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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