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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력거래소 유상희 이사장
2018년 01월 01일 (월) 인터넷뉴스팀 news@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뉴스] 전력거래소 유상희 이사장 신년사 

 

전력거래소 임직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전력거래소 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무술년은 오행 가운데 무토(戊土)에 해당되는 해이며 주로 중심을 지탱하는 구심체로서 사물의 조절과 조화를 이루게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또한 십이지신 중 개(戌)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자 전통적으로 악귀를 쫒고 거주공간을 지키는 존재였습니다.

무술년을 맞이하여 전력산업의 중심추 역할을 수행하는 전력거래소도 우리기관 뿐만 아니라 전력산업 전체의 안녕과 발전의 구심체가 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 정말 많은 일을 겪었고 전 직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 맡은 소임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지난 2014년 11월 취임한 이래 전력거래소가 ‘직원이 행복한 직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름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직급간의 벽, 부서간의 벽을 허물고 대외 이해관계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 행복한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래 왔습니다.

지난 한해의 성과에 만족하고 안주하기에는 우리에게 당면한 과제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올 한해 사자성어로 麗澤相注(이택상주)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두연못이 이어져 있으면 서로 물을 대주어 어느 한쪽만 마르는 일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같이 노와 사도 마찬가지로 서로 떼어내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상생협력을 통해서만 서로 발전하고 성장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비단 노사관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회원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사실은 최근의 많은 경영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관의 고유 미션인“공정하고 효율적인 전력시장 운영과 안정적인 계통 운영”은 단 한번의 소홀함 없이 철저하게 수행해 왔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기관이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때 이해관계자 및 국민들에게 보다 떳떳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조직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직원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자문하고 전 직원이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자부심과 이에 걸맞는 전문역량 강화에 힘써 나가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택상주의 이치와 같이 노사간, 부서간, 직급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한 토론문화를 정착 시켜 노사가 함께 발전해나가고 더 나아가 전력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8년은 새로운 에너지전환시대에 대비하고 기존의 경제성 위주에서 환경성을 함께 고려한 시장 및 계통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첫째, 전력계통 규모 확대, 소규모 분산전원의 증가 등에 따른 통합 운영발전계획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그리고 다양한 발전자원들이 적절히 보상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전력시장 제도가 마련되어야 겠습니다.

둘째, 수요자원의 이행률과 활용성 그리고 신뢰성을 제고하고 수요자원시장의 건전한 시장경쟁을 촉진하여야 합니다.

셋째, 새로운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력 IT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신재생 확대에 따른 신재생 감시ㆍ예측ㆍ제어를 위한『신재생 통합 관제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야 합니다.

넷째,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전력거래소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IoT, 빅데이터, 로봇 등에 따른 전력시스템 및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공급 체계 구축과 수급계획의 이행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업무에 매진하는 것 못지않게 개인의 건강관리와 여가생활 활용에 힘써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수차례 말씀드린 바 있지만 이사장으로서 가장 행복하고 보람을 느낄 때는 우리 직원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할 때입니다.

직원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가정과 회사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구성원 스스로가 전력거래소는‘직원이 행복한 직장’이라고 마음에 새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임직원 가족 모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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