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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의회' 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위한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

'민관협의회' 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위한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8.05.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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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민관협의회 개최

[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함께 UAE․베트남 정상 순방 계기 발굴된 주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제1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관련 기업‧기관들과 주요 프로젝트 진행상황 점검 및 현장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베트남‧UAE 정상 순방 이후 순방성과 설명회(4.4, 산업부-국토부), 프로젝트 민관 전략회의(4.12, 산업부장관 주재) 개최에 이어 오늘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후속조치 진행상황 등을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정상 순방 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협의회 활동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고 ”정부간 협의채널, 현지 공관, 코트라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제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5월부터 수주사절단 파견, 정부간 협의채널 구성 등 본격적인 프로젝트 수주 지원 활동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UAE 순방 이후 이번 민·관 합동 후속조치 추진사례를 모델로 이후에도 ① 정보 공유(기업설명회) → ② 수주 전략‧기업 애로 논의(민관 전략회의) → ③ 프로젝트 점검‧관리(민관협의회)가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업들도 UAE, 베트남과의 우호 협력 분위기를 적극 활용하고 고부가가치 분야로 수주를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는 한편, 중소협력업체와 해외 동반 진출, 해외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수주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늘 회의에서 석유‧가스‧전력 등 플랜트 수주 지원방안은 산업부가, 첨단 공항‧수자원‧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등 인프라 수주 지원방안은 국토부가 발표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25개 프로젝트를 EPC 방식(플랜트‧인프라 등 14개), 유전 개발(1개), BOT 방식(발전‧담수 등 10개) 등 세 개 유형으로 분류하여 민관협의회를 통해 진행 단계별로 밀착 모니터링하고, 정부간 협의채널, 현지 공관, 코트라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프로젝트 발굴‧조사 지원, 기업 애로 해소 등 프로젝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UAE 다운스트림 투자포럼(5.13~14, 아부다비)’에 민관 합동 사절단을 파견하여 아부다비 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해 신규 발주 프로젝트 정보 파악, 우리 기업의 기술력·시공능력 홍보 및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한-베트남 석탄발전 워킹그룹(4.27일 구성 합의)을 5월부터 운영하여 신규 석탄발전 프로젝트와 기술 협력 프로그램 연계로 우리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ADNOC 고위관계자, UAE 외교부 및 에너지부 등 주요 인사 방한 및 국내 주요 프로젝트 행사 계기 정부 고위인사 면담, 기업인 오‧만찬,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우리기업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이 필요한 정보제공 강화를 위해 5.2(수)부터 프로젝트 정보은행(PROJECT i-BANK, 플랜트협회)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하여 △발주정보, △현지 제도(노동법 등), △프로젝트 시장동향 등을 제공하기 시작하였으며, 추후 대상 국가와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프로젝트 수주지원 설명회(산업부 공동)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공기업‧민간기업‧정책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인프라 수주지원 민관합동 협의체를 발족(4.13)하였으며, 인프라 공기업 TF를 구성하여 주요국 프로젝트 공동 발굴 및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7월 출범하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통해 투자개발사업의 타당성 조사, 금융 지원, PPP 팀 코리아 구성 등 전단계에 걸쳐 우리기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우리기업들이 추진 중인 북남고속도로, 롱탄 신공항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베 교통인프라 협력센터를 지난 3월 양국 정상회담 시 합의‧개소하였고, UAE의 경우 한-UAE 수자원 공동위(‘18.5월)와 스마트 인프라 혁신 협력센터(’18.6월)를 각각 개소하여 우리기업들의 선진 인프라 기술 사업화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이 날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민관협의회가 앞으로 실질적인 수주 지원 통합창구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산업부 강성천 통상차관보는 “UAE, 베트남에서 빠른 시일내 실제 수주사례를 창출하여 다른 국가에도 확산하는 한편, 향후 민관협의회를 통해 정부, 기업, 지원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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