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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주변과 페어웨이 벙커샷

그린주변과 페어웨이 벙커샷

  • 기자명 Thomas Regan
  • 입력 2010.08.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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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많은 골퍼들이 두려워하는 두 가지 골프 트러블샷, 즉 페어웨이 벙커샷과 그린주변의 벙커샷(모래위에서의 샷)을 다루어 보기로 한다. 바른 클럽을 선정하고 적절한 셋업으로 볼에 어드레스한다면 이 두 가지 샷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페어웨이 벙커의 주목적은 골프 홀을 특징짓고 또한 골퍼가 자신만의 페어웨이로 볼을 안착시키도록 강요하는 것이다. 이것은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골퍼에게“볼을 휘지 않고 올곧게 때릴 수 있다”라는 보상을 안겨주기 마련이니까.


페어웨이 벙커샷

다음 샷을 바로 그린에 올릴 수 있는 페어웨이 지점에 확실하게 다시 볼을 되돌릴 수 있도록 해주는 클럽을 고른다. 대부분의 페어웨이 벙커에는 기본적으로 다소 딱딱한 모래가 깔려어 있기 때문에 볼은 모래위에 얹혀있기 십상이다.
만일 볼이 모래 속에 묻히거나 벙커의 한 구석에 떨어진다면, 선택의 여지는 좁아진다. 다시 말해, 샌드웨지나 피칭웨지 중 하나를 골라 안전하게 페어웨이에 되돌려 놓는 보수적인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을 뿐이다.
3번과 4번 우드뿐만 아니라 2번과 3번 아이언도 긴요할 때는 그 쓰임새가 있다. 투어 프로들이나 핸디캡 싱글 수준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모래 위에서 이런 클럽들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걸 볼 수 있지만, 여전히 높은 위험이 따르는 클럽들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로프트각이 큰 클럽들은 모래 위에서 든든한 아군이다. 이런 클럽들은 6,7,8,9,번 아이언과 5,6,7번 우드다. 만일 중간 클럽들을 챙긴다면, 이것들도 역시 효용이 있다. 그 이유인즉 위에서 언급한 클럽들의 관대한 로프트 덕분에 볼을 손쉽게 공중에 띄울 수 있고, 우드의 맞물리는 효과로 인해 볼을 페어웨이로 그린 가까이 전진시킬 수 있다.

스윙 Q
골프 룰에 따라 클럽을 바닥에 댈 수 없으므로 어드레스 시 볼의 위에 클럽헤드를 띄운다.
페어웨이 벙커에서의 스윙에서는 먼저 볼을 맞히고 난 연후에 모래에 접촉돼야 한다.
스윙 착상은? 클럽을 스윙하면서 양팔과 어깨를 회전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클럽을 움직이는데 큰 근육들을 믿어야 한다. 견실한 하체는 반드시 반응을 보인다.
샤프트와 양 손이 전진 스윙을 리드할 때는 볼을 먼저 맞히고 그 다음 모래를 맞힐 수 있는 것이다.
명심하라! 이것은 어디까지나 트러블 샷이고 근본 목적은 볼을 끄집어내어 다시 플레이로 돌아가는 것이다.

볼에 다가서는 셋업 자세
중간 클럽이나 페어웨이 우드를 손에 잡을 시는 스탠스 중앙에 볼이 위치되도록 자세를 잡는다. 양 발을 견고하게 모래 속에 넣어 기반을 잡을 때 좌우 발을 가운데 쪽으로 비스듬히 틀어 줌으로써 양 발의 안쪽으로부터 발뒤꿈치에 걸쳐 무게가 균등해진다. 이 샷을 플레이하려면 보다 많이 상체를 활용해야 한다. 따라서 견고한 발 디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럽페이스를 페어웨이의 폭넓은 부분이나 그린의 중앙 쪽으로 겨냥할 때, 클럽페이스와 양 어깨를 목표에 일치시켜야 한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양손과 클럽 샤프트의 그립 끝은 볼보다 약간 앞에 위치되도록 한다. 기본자세는 태권도 준비자세처럼 양 무릎을 약간 구부린다. 스윙 내내 이 자세가 유지돼야 한다.
우드를 쥐었을 때는 체중을 양 발에 균등하게 배분한다.
즉, 오른쪽 발에 50%, 왼쪽 발에 50% 벙커에서 아이언을 잡기로 결정했다면, 어드레스 시 체중을 왼쪽 발(타겟 쪽)에 더 싣는다. 60%를 왼쪽 발에, 40%를 오른 쪽 발에. 어드레스 때 이런 변화를 줌으로써 스윙에서 약간 가파르면서도 하향적인 각도를 보장받을 수 있다.
현재 샌드웨지 클럽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당신은 하나 장만해야 할 것이다.
10도 내지 12도 바운스에 55도나 60도 로프트의 샌드웨지 정도면 무난하다.
샌드웨지는 특별히 그린 주변 벙커를 위해 고안된 것이기에 폭발하듯이 멋지게 볼을 탈출시킬 것이다. 투어 프로라면 항시 샌드웨지를 지니고 다닌다.

볼에 다가서는 셋업
타겟을 향해 클럽페이스를 정렬시킬 때에는 클럽을 돌려 약간 클럽을 오픈시킨다. 약간 오픈시킨다는 것은 클럽페이스가 타겟의 오른 쪽에 정렬된 상태를 의미한다. 어드레스 시 볼을 왼쪽 발뒤꿈치와 나란히 정렬시킨다. 어드레스 시 체중은 왼쪽에 더 많이 실리도록 한다.
클럽페이스를 오픈했기 때문에 양발과 어깨는 타겟의 약간 왼쪽을 향한다.
양 손안에서의 클럽은 가볍게 느껴져야 하며 클럽의 그립 끝은 신체 중앙을 가리켜야 한다. 어드레스 시 볼 뒤 2내지 3인치(5~7.5cm)에 클럽을 위치시킨다.

그린 주변 벙커
골프 벙커 룰을 명심하라.

첫째, 볼을 끄집어낸다.
둘째, 볼을 그린에 올린다.
셋째, 볼을 핀홀에 가깝게 붙인다.샌드 게임을 연습하면서, 이런 기본 룰을 무시하지 않도록 한다.

스윙 Q
클럽이 회전하며 백스윙에서 양 손목은 돌저귀식으로 젖혀지며 양 손과 양 팔은 거리낌 없이 스윙할 것이다. 전진 스윙에서 양팔을 아래쪽으로 스윙할 때 몸 전체가 타겟 쪽으로 돌아가도록 한다.
클럽을 계속 움직여 스윙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포워드 스윙(전진 스윙)에서 클럽이 멈추면 아마도 볼은 모래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스윙의 스피드와 페이스에 따라 볼이 타겟을 향해 얼마나 멀리 날아 갈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09년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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