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부의 일방적 LNG공급정책에 ‘불만’

정부의 일방적 LNG공급정책에 ‘불만’

  • 기자명 CEO에너지
  • 입력 2010.08.09 17: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는 지난달 1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판매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판매업계는 435만 세대에 도시가스를 조기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우려를 표했다. 판매업계 참석자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LNG공급정책으로 수년 내에 LPG 수요가와 공급물량이 60%가량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이 같은 정부의 정책은 LNG 수급 차질로 이어져 국가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은 또 소비자가격 인하를 위해 추진하는 소형 LPG용기 보급은 용기 검사비용 증가로 오히려 가격인상을 가져오며, 안전관리나 시설기준 및 공급자 의무규정을 무시하게 돼 매우 위험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크지 않으며, 용기 운반이 편리해져 가스사고 발생요인이 증가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도시가스 조기공급에 대응하기로 했으며, 향후 소형용기 도입을 저지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 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09 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