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 수소경제로의 도약 위한 글로벌 협력 '적극적'

한국, 수소경제로의 도약 위한 글로벌 협력 '적극적'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8.10.26 14: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 차관, 수소각료회의 및 제7차 LNG 생산․소비국 회의 참석

[에너지코리아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정승일 차관은 지난 23일 도쿄에서 열린 수소각료회의 및 22일 나고야에서 열린 LNG 생산·소비국 회의에 참석해 혁신성장의 핵심 플랫폼인 수소 에너지 확산방안 및 글로벌LNG 시장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금년에 최초로 개최된 「수소각료회의」는 미래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의 생산과 활용저변을 넓히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로, 미국, 일본, EU, 호주, 중국, 프랑스, 독일, 카타르 등 수소 관련 주요 국가와 현대자동차, 도요타, 에어리퀴드, 엔지 등 수소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수소경제의 미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음을 보여주었다.

정 차관은「수소각료회의」연설을 통해 수소는 디지털 혁신시대의 핵심 에너지라고 평가하면서, 특히, IoT 네트워크의 기반인 데이터센터, 이동형 디지털 허브인 자율주행차 등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ICT 혁신 분야에서 수소에너지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하고, 세계 최초 5G망 상용화를앞두고 있으며, 수소차와 자율차 등 미래차 산업을 집중 육성 중인 한국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또한 연말까지 수립예정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소개하고, 금번 회의에서 채택된 ‘도쿄 선언*’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제 구축, 공동 기술개발 및 국제표준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정 차관은 최근 국가 수소로드맵을 발표하며 수소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호주의 매튜 캐너번(Matthew Canavan) 자원 및 북호주 장관과면담(10.22)을 갖고 양국 간 수소산업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정 차관은 수소차와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분야에 강점을 가진 한국과, 재생에너지, 가스 등 수소 생산분야에 잠재력을 보유한 호주가호혜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하면서, 한국 정부도 수소경제를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지정하고 집중 투자하고 있는 만큼, 양국간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진행할 정부 간 협의채널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캐너번 장관은 한국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수소산업의 가능성에 관심을 표했으며, 양측은 실무협력채널 개설 추진 등을 통해 수소분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정 차관은 수소각료회의 전날인 22(월)에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7차 LNG 생산·소비국 회의」에 참석했으며, 동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LNG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 소비국이 협력해 LNG 거래의 효율성․유연성을 강화하고, LNG벙커링․천연가스 기반 수소경제 등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는 등LNG 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포괄적이고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펀, 정승일 차관은 금번 일본 방문을 계기로 타이조 타카하시 일본자원에너지청장, 완 줄키플리 완 아리핀(Wan Zulkiflee Wan Ariffin) 페트로나스 회장 등과도 양자 면담을 갖고 한국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