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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어도 국민의 원자력발전 지지는 변함없어"

"계절이 바뀌어도 국민의 원자력발전 지지는 변함없어"

  • 기자명 박선호 기자
  • 입력 2018.11.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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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려학회 "정부는 탈원전 정책에 대한 국민 의사를 공식 확인한 후, 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해야"

[에너지코리아뉴스] 한국원자력학회(회장: 김명현 교수)는 11월 19일 오전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대표 이덕환, 온기운, 성풍현 교수, 이하 에교협)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제2차 ‘2018 원자력발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8월에 이어, 합리적인 에너지정책 마련을 재차 촉구하며 대정부 공개질의에 나섰다.

김명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은 한국원자력학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지난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만19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제2차 ‘2018 원자력 발전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조사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실시한 1차 조사 때와 같은 문항과 방식으로 진행하되, 조사시기・표본집단・여론조사기관을 달리했다.

 

※ 원자력발전 비중 (유지+확대) 대 축소 비율: 67.9% : 28.5%

- 현재보다 많이 늘려야 한다 16.9%

- 현재보다 약간 늘려야 한다 18.5%

-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32.5%

- 현재보다 약간 줄여야 한다 15.9%

- 현재보다 많이 줄여야 한다 12.6%

 

 

김명현 회장은 두 차례 실시한 독립적 국민인식 조사에서 일관되게 국민 10명 중 7명은 원자력발전 이용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대다수 국민은 탈원전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 확인됐으므로, 정부는 이 사실을 유념하여 탈원전 정책에 대한 국민의 뜻을 공식적인 방법을 통해 확인하고, 그 결과를 에너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덕환 서강대 교수(에교협 공동대표, 과학기술포럼 감사)와 김명현 경희대 교수(한국원자력학회 회장)는 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위한 정부의 전향적 자세와 노력을 당부하며,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예측 오류와 전력설비 확충계획 수정,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효적 대책 등 8개 문항을 정부에 공개 질의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수립을 구했다.

김명현 학회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정부는 두 차례 조사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난 원자력발전과 탈원전에 대한 국민 의견이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식적인 국민의사 확인 과정을 거쳐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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