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이 주최한 올림피아드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번 2차 심사는 지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학생들이 제출한 원자력에 대한 탐구 보고서 275편 가운데 예비 심사와 1차 심사를 통과한 53편에 대한 탐구보드 발표 및 인터뷰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탐구 동기, 목표, 방법, 실험 등을 토대로 작성한 가로 120cm, 세로 90cm의 탐구보드 앞에서 원자력 전문가로 구성한 5명의 심사위원 각각에게 실험 동기와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중심으로 심사하기 위해 지도 교수 및 참가 부모들은 통제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재환 이사장은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는 인류의 과학유산이자 녹색성장의 상징인 원자력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관찰력, 논리력,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관람하는 어린이들에게 과학탐구 정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종 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과천과학관 앤씨홀에서 개최하며 2차 심사 대상인 53편의 출품작들은 같은 곳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09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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