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은 오는 11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10년, 무엇을 남겼나’라는 주제로 연구 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2020년 기준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온실가스 감축을 국제사회에 제시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한 감축 이행 성과와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적이 없다. 

이에 국회기후변화포럼의 부설 연구소인 기후변화정책연구소는 산업, 전환, 건물, 수송 등 주요 분야에 관한 감축 이행 성과를 분석 연구하였고, 관련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보고회를 마련하였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과거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이행의 한계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2030년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와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날 연구 보고회에서는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본 연구에 관한 총괄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산업 이지웅 부경대 교수, ▲전환 안영환 숙명여대 교수, ▲건물 김형건 강원대 교수, ▲수송 송상석 녹색교통 처장이 각 감축분야별 이행성과 분석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질 지정토론에서는 김태형 국토교통부 미래전략일자리담당관, 권기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환경과 팀장, 김녹영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센터장,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유호 환경부 기후전략과장이 참여하여 지난 10년의 온실가스 감축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미 국회의원,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관계자 100여명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