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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전력, 신 배전시스템으로 정전 시간 단축

간사이전력, 신 배전시스템으로 정전 시간 단축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0.08.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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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전력이 정전시간 단축을 위해 통신망을 통해 각 영업소로부터 배전 계통감시나 제어, 변환 등을 원격으로 실시하는 ‘배전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2008년 간사이전력 관내의 1건당 평균 정전시간은 해외의 평균정전시간을 크게 밑도는 불과 4분. 간사이 전력은 향후 기상조건 등으로 발전효율이 좌우되는 태양광 발전이 가정 등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간사이전력은 1984년부터 시스템 설치를 시작해 2003년에 관내 전역에 도입을 완료했다. 광파이버 케이블 등의 통신망을 이용해 영업소로부터의 원격 지령으로 전신주 등에 설치할 수 있었던 개폐기 교체를 실시했다.

정전사고가 일어나면 발생장소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변전소의 배전지역이 모두 정전되지만, 시스템을 이용해 변전소에 가까운 개폐기로부터 순차적으로 전기를 보냄으로써 사고 발생장소를 지정, 신속하게 보수에 착수함과 동시에 사고발생 장소이외의 배전지역에 다른 변전소도 활용하면서 전기를 공급해 정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간사이전력 관계자는 “배전자동화 시스템 도입 전은 연간 1건당 평균 정전시간이 약 50분이었지만, 1992년 경부터는 10분 이하가 됐고 2008년은 4분으로까지 단축됐다”고 산케이비즈가 지난 7월 3일 보도했다. 해외 주요국들의 정전시간의 경우, 미국캘리포니아주가 2시간 42분(2006년), 영국이 1시간 40분(2006년), 프랑스가 57분(2004년)으로 밝혀졌다.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소의 경우 지금까지는 전력소비량만을 유지하면 무방하지만 향후 태양광발전도입이 증가하면 각각의 발전량도 계산해 안정공급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0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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