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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인당에너지소비 미국의 20% 수준

중국, 1인당에너지소비 미국의 20% 수준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0.08.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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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에너지국은 지난해 자국민의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미국의 20%에 불과했으며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은 미국이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베이징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11일 구체적인 수치가 포함된 자료를 가미한 성명을 통해 지난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 자리에 올랐다고 밝힌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는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국가에너지국은 지난해 중국은 모두 석유 21억 4천600만t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소비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에 23억 8천200만t을 소비한 미국보다 2억t가량 뒤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에너지 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인의 작년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미국과 비교할 때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IEA는 3주 전에 중국이 지난해 석유 22억 5천200만t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소비해 21억 7천만t을 소비한 미국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어 구체적인 에너지 소비 수치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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