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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으로 떨어진 두 강의원

나락으로 떨어진 두 강의원

  • 기자명 인사이드뉴스팀
  • 입력 2010.09.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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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종 의원(왼쪽)과 강용석 의원(오른쪽)
학교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성종 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한나라당 주도로 국회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참석의원 234명 중 찬성 131표, 반대 95표, 기권 4표, 무효 4표로 가결시켰다.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처리된 것은 1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표결은 대다수 한나라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무난하게 가결됐다.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지만 결국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했다.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법원과 검찰을 거쳐 주말쯤 법원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은 강 의원에게 구인영장을 발부해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구속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편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도 한나라당에서 제명됐다. 이에따라 강용석 의원은 앞으로 5년 동안 복당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일 한나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강용석 의원 제명안을 의결했다. 일부 반발이 있었지만, 표결 없이 통과됐으며 한나라당이 소속 의원을 제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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