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자들은 금속 미러가 PTC(parabolic trough collector), 발전 탑(power tower), 스털링 디쉬(stirling dish)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태양열 발전소 디자인에 잘 맞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내구성이 좋고 외부환경에서 오랫동안 반사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유리를 대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금속 필름을 이용한 것이 유리보다 좋을까? 미국의 재생에너지 전문 뉴스인 renewableenergyworld에 따르면 발전탑용 디자인은 평평하고 얇은 유리 미러가 더 경쟁력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금속 미러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한다. 유리는 얇을수록 빛 반사율이 높지만 건물용 PTC 시스템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유리가 두꺼워져야 하기 때문에 반사율이 내려간다는 것이다. 게다가 곡선형태의 미러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아 생산자가 제한돼 있고, 이로 인해 비용이 상승하며 유리는 이동할 때 무겁고 큰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0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