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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너지 절약 목표 더욱 강화한다

중국, 에너지 절약 목표 더욱 강화한다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0.09.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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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5개년 계획(2011~2015년) 기간 중국에서는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 배출 감소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강화된다고 중국 에너지망 china5e가 지난 8월 10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공업정보화부의 고위 인사는 “11차5개년 계획(2006~2010년)이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 배출 감소 분야에서 갈 길은 아직도 멀다”며 “현재 12차5개년 계획 기간 중국의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 배출 감소 목표를 제정 중이며 이 기간의 목표는 기존보다 더욱 강력하게 제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연구소 다이얜더(戴彦德) 부소장도 “12차5개년 계획 제정 중에 많은 전문가들이 20%의 에너지 절약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며 “국민경제 발전 차원의 고민 때문에 아직 최종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지만 절대 15% 이하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이얜더 부소장은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에너지 소비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에너지 소비 규모는 약 31억톤 표준 석탄에 달했으며 올해 에너지 소비 규모는 약 33억톤 표준 석탄에 해당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금의 중국 경제 발전 상황을 감안하면 앞으로 일정한 기간 내에 민용과 교통 분야에서의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에너지 소비 규모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12차5개년 계획 기간동안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 배출 감소 지원 정책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투자, 융자 방식을 개선해 융자 루트를 확대하며 자본 시장에서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 배출 감소 창업 투자의 퇴출 메커니즘을 구축할 계획이다.

*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 <CEO ENERGY> 2010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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