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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세계 제일의 우라늄 생산국 되나?

나미비아, 세계 제일의 우라늄 생산국 되나?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0.09.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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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L(Extract Resources Ltd.)의 나미비아 지사인 SU(Swakop Uranium)사는 나미비아의 후삽(Husab) 광산이 2014년 조업을 개시하면 연간 7억달러(약 8260억원) 규모의 우라늄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스와콥사의 최고경영자인 노만 그린(Norman Green)은 후삽 광산이 우라늄 생산을 개시하면 당장 세계 6대 우라늄 광산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연간 이산화 우라늄의 생산량은 1500만파운드(680만kg)까지 증가해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우라늄 광산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는 지난 3일 이 같이 밝히고 나미비아가 세계 제1의 우라늄 생산국을 넘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미비아의 장기 우라늄 생산 전망을 보면 현재 세계 네 번째 생산국에서 세계 최대의 생산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른 모든 우라늄 생산 국가들의 생산량이 수 년간 현 수준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나미비아는 장차 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약 32%를 차지하면서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가로 등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와콥사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후삽사는 1억800만파운드의 이산화우라늄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산은 나미비아의 왈비스 만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45km 떨어져 있는 에론고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나미비아의 우라늄광 사업은 지난해 나미비아 총생산의 5.6%를 차지했다. 현재 아프리카에서 니제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라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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