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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아들 ‘다스’ 입사

이명박 대통령 아들 ‘다스’ 입사

  • 기자명 인사이드뉴스팀
  • 입력 2010.09.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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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3)씨가 최근 큰아버지(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인 다스의 경력사원에 채용돼 곧바로 과장 발령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다스 관계자는 “이씨가 지난달 초 경력 공채로 입사했으며, 현재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서울사무소 해외영업팀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형씨는 지난 2008년 7월 이 대통령의 사돈 기업인 한국타이어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그해 11월에 국제영업부서의 정식사원으로 발령을 받아 근무하다가 1년 만인 지난해 11월 한국타이어를 갑자기 퇴사했다.

현대·기아차에 시트 등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다스는 1987년 이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씨와 처남인 김재정(2010년 2월 작고)씨가 경북 경주시에 설립한 회사로, 연결실적 기준으로 지난해 4719억원의 매출에 21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한편 이시형씨가 다스에 입사한 뒤 원래 경주 본사에 있던 해외영업팀이 서울로 이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가 입사한 다음 2주 정도 뒤에 해외영업팀이 갑자기 서울로 이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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