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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펀스’ 트릿, 필립, 해롤드의 첫 만남부터 가족이 되기까지 역동적인 관계 변화 포착

연극 ‘오펀스’ 트릿, 필립, 해롤드의 첫 만남부터 가족이 되기까지 역동적인 관계 변화 포착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22.12.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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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펀스’ 내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

사진제공=(주)레드앤블루, 모티브히어로
사진제공=(주)레드앤블루, 모티브히어로

 

[EK컬쳐] 한겨울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며 절찬 상연 중인 연극 <오펀스>가 공연 장면을 공개했다.

<오펀스>는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의 대표작으로 필라델피아 북부의 한 주택에서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와 고아 형제 트릿, 필립이 이상한 동거를 통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공연 사진 속에는 해롤드와 만나기 전 때로는 다정하고 때로는 폭력적인 트릿과 필립 형제의 일상적인 모습부터 세 사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트릿이 해롤드를 납치해 벌어지는 갈등, 해롤드의 영향으로 성장하는 필립, 그런 필립의 성장을 받아들이지 못해 불안해하는 트릿 등 공연의 주요 장면을 포착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각 배역마다 4인 4색의 해롤드(남명렬, 박지일, 추상미, 양소민), 트릿(최유하, 손지윤, 박정복, 최석진), 필립(최수진, 현석준, 김주연, 신주협)을 만나볼 수 있는데, 서로 다른 페어가 연기하는 주요 장면을 살펴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사진 한 장 한 장에 압축적으로 담긴 <오펀스>라는 작품이 실제 극장에서는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극한다.

사진제공=(주)레드앤블루, 모티브히어로
사진제공=(주)레드앤블루, 모티브히어로

 

연극 <오펀스>는 2017년 국내 초연 당시 끊이지 않는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으로 매진 사례를 일으켰고, 2019년 재연에서는 티켓 오픈 동시에 티켓이 매진되는 등 관객의 큰 성원을 받았다. 관객의 투표만으로 수상이 결정되는 스테이지톡 주최의 SACA(Stagetalk Audience Choice Awards)에서도 2017년, 2019년 ‘최고의 연극’ 등 상을 거머쥐면서 명실상부 관객들의 원픽 작품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트릿과 필립의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 덕분에 오롯이 3인의 배우에게 집중할 수 있는 연극 <오펀스>는 내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기적이고 탄탄한 세계관 속에서 인간 관계를 통해 상처를 넘어 성장하는 해롤드, 트릿, 필립의 드라마틱한 관계성이 펼쳐진다. (공식 트위터 @rnbtheatre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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