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아시아 소통의 장, 한국에서 열린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아시아 소통의 장, 한국에서 열린다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23.06.23 18: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종합보고서 이해 확산’ 행사 개최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과 공동으로「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 이해 확산 행사」를 6월 26일(월)부터 27일(화)까지 양일간 울산 에너지경제연구원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와 국제적 탄소중립 전망’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인 26일에는 울산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진행되며,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과 연구진, 울산의 여러 에너지 탄소중립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둘째 날 행사에는 유희동 기상청장을 비롯한 부산 하태경 국회의원(영상 축사), 김미애 국회의원(영상 축사),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 신도식 원장,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 기후변화 관련 부산시 여러 지역 인사, 정책결정자 및 전문가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 주관의 기후예측토론회와 연계되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아시아지역에 종합보고서 주요 결과의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정책결정자와 전문가가 참석하여 전 세계 탄소중립 동향과 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회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대 의장의 개회사로 포문을 열고,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생소한 국내 청중들을 위해 압달라 목씻(Abdalah Mokssit) 사무국장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활동 개요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서 이번 제6차 종합보고서의 작성을 지원한 종합보고서 기술지원단(TSU) 팀장인 호세 로메로(Jose Romero)가 종합보고서의 주요 결과와 정책적 함의를 설명한다.

그리고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각 실무그룹 부의장(영상)과 국가 온실가스 통계대책위원회(TFI) 공동의장이 각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정책적 시사점에 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학계, 언론, 정책결정자 등 행사 참석자의 질의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제6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국으로서, 아시아지역에 종합보고서의 이해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 개최로 기획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계, 언론계, 산업계, 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기후위기 해결과 탄소중립 해법 모색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월에 발간된 제6차 종합보고서의 승인을 진두지휘한 이회성 의장을 비롯하여 종합보고서를 직접 작성한 의장단이 종합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직접 보고하고 국내 청중들과 소통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목표 이행에 매우 큰 의미를 지닐 종합보고서가 국내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잘 연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랍니다.”라면서, “기상청 역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주관부처로서, 이번 종합보고서를 포함해 기후변화 시나리오 등 과학성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강조하였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초대 원장이셨던 이회성 의장님을 비롯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관계자들을 모시고 종합보고서의 시사점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면서, “이 행사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와 국내 전문가 간 교류가 강화되고, 에너지 연관 산업의 비중이 높은 울산 지역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