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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수소 수급 상황은 ‘양호’

올해 하반기 수소 수급 상황은 ‘양호’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23.06.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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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용 수소 수요 7,000톤, 수소 공급 케파 9,000톤 전망

 

올 하반기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라 수요량은 늘어날 예정이며, 동시에 생산기지·액화플랜트 구축 등 공급 능력 역시 증대됨에 따라 전반적인 수급 상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6월 28일 무역보험공사에서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2023년 하반기 수소수급 전망, 수소수급 관리 강화 방안 등 안정적으로 수소충전소에 수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했다.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는 안정적인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을 위해 올해 2월 협의체 발족((총괄) 산업부, 유통전담기관, (수요) 환경부, 국토부, 충전사업자, 수소차 제조사, (공급) 기체·액화수소 생산자, 수소유통사 등이다.

28일 열린 2차 회의에는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위원장, 주재), 수소유통전담기관(환경부, 국토부), 충전사업자(하이넷, 코하이젠), 수소차 제조사 모빌리티용 기체수소 생산자(가스공사, 가스기술공사, 디에이치투에너지, 고등기술연구원 등), 액화수소 생산자(하이창원, SK E&S, 린데코리아), 기체수소 공급사(덕양에너젠, SPG, 에어리퀴드, 어프로티움 등) 지원(가스안전공사, 석유관리원)이 참석했다.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을 담당하는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수소차 3만 2,295대, 수소충전기 244기 보급되었으며, 연말까지 승용차 1만3,486대, 버스 654대, 화물차 98대, 청소차 120대 등 1만 4,358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수소충전소 76기를 추가 구축하여 수소차 보급 확산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수소공급업체들은 연말까지 중·소규모 기체수소 생산기지를 대전, 부산, 완주, 광주, 창원 등 지역거점별로 구축하고, 창원, 인천, 울산에 액화플랜트를 준공하여 액화수소를 본격 유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충전소 사업자와 협력하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023년도 하반기 수요량은 최대 약 7,000톤, 공급 능력은 최대 9,000톤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업부는 모빌리티용 수소 유통 방식이 다양화·복잡화됨에 따라, 중장기 수소 수급 전망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수소차 보급 확대, 생산기지 구축 등 수소경제가 국민 생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라고 언급하며,“안정적인 수소 수급을 위해 관련 업계·부처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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