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지난 7월 13일 이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7월 18일 18시 기준, 총 38건의 산지태양광 피해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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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충북(22건), 경북(7건), 충남(6건), 전남(3건)으로 총 38건의 피해를 접수하였고, 특히 중부지역에 집중된 극한 호우로 인해 충북, 경북 등 중부지방에 피해가 집중되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설비 침수(31건), 계통 탈락(5건), 설비 일부 유실(2건)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산지태양광으로 인한 산사태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산지태양광은 ‘23.6월 기준으로 총 15,777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체 사업용 태양광 설비(13.2만 개)의 약 12%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전남(3,401개소), 전북(3,348개소), 충남(2,852개소), 경북(2,272개소), 강원(1,081개소), 경남(871개소), 충북(749개소) 등에 설치되어 있다.
최연우 재생에너지정책관은 7.18.(화) 발전사업, 시공업, 제조업 등 태양광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어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태양광 설비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피해발생시 업계에서도 조속한 복구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산업부는 산지태양광에 대한 특별안전점검(’23.2~6월) 이후 6.27.(화)부터 집중호우에 따른 태양광설비 피해 발생현황을 일일단위로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피해가 발생한 발전사업자와 함께 신속하고 안전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자체·산림청·유관기관 간 협업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