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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에너지다소비건물 찾아 효율향상 독려

도심 에너지다소비건물 찾아 효율향상 독려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23.08.1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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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전력수급 집중관리기간 중 건물 에너지 효율혁신 현장방문

지난주를 정점으로 여름철 전력수요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계속되는 더위에 건물냉방 등 전력수요 관리에 여전히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는 상업용 건물의 전력 소비는 지난 30년간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최근에도 냉방용 전력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8.17.(목)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 방문하여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 건물의 효율혁신 우수사례를 참관하고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한화빌딩은 1987년 준공된 이후 29년간 노후화되었으나 45개월의 리모델링을 거쳐 2019년 11월 고효율 스마트 빌딩으로 재탄생하였다. 빌딩 외관의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BIPV) 등을 통해 하루 약 3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빙축열 냉방설비 등을 구축하여 건축물에너지효율인증 1등급과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한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모범적인 효율 개선 현장이다.

이창양 장관은 “대형 상업용 건물의 에너지 수요를 효율화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고효율 기자재와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아울러 “건물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을 관계부처와 신속 추진해 나가는 한편, 효율 관련 신기술의 개발과 수출산업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분한 전력 공급능력을 이미 확보해 두었지만, 계속되는 더위에 대비하여 전력수급 집중관리기간인 9월 15일까지 안정적인 수급관리에 계속해서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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